백년친구들_생명온도로 평생 병없이 살아가는 행복친구들입니다!
기림산방(氣林山房) 헌시(獻詩)
거룩하다 생명온도
성찬경 前 한국시인협회장
그대 가슴 깊이 품고 있는가
자연의 환경에서 그대 생명이 편히 자랐던 시절의 기억을.
울창한 숲 물 흐르는 소리 별 반짝이는 하늘.
다시 찾는 우리 삶의 본연의 모습.
기림산방이 그런 곳.
나는 실감한다 지금 이 곳이 바로 고달픈 내 인생의 오아시스임을.
몇 해만인가 미이라 같은 껍질을 벗고
내 삶이 타고날 때 그 모습으로 다시 빛나는 것이.
거룩하다 생명온도.
신비하다 들숨과 날숨.
알맞은 장단에 목숨의 진기는 들어오고 찌꺼기는 나간다.
김종수 방주(房主)님.
이 시대의 이재(異才).
정혼(精魂)을 쏟아 이웃사랑을 실천하신다.
그 분의 존재를 시가(詩歌)에 담아 길이 기리고저 함이다. (2009. 가을)
굽은 등이 반 쯤 퍼졌다
시인 성찬경
내 나이 80인데
휘청 굽은 등이 반 쯤 펴졌다.
고개를 젖히고 우러러 볼 수 있는
하늘이 엄청나게 넓어졌다.
기적인가.
기적은 아니지만 기적 같은 현실이다.
기림산방(氣林山房)에서 수련하고
내가 거둔 생명의 열매 중 하나다.
뿐만 인가
늘 응달에서 놀기를 좋아하던 내 인생관이
어느 틈엔가 양지바른 동산에 나와 있다.
이 역시 꿈 아닌 현실이다.
휘영청 밝구나 기림산방 달.
깊은 숨의 유곡(幽谷)에서
영혼과 육신이 이음매 없는 하나다.
나의 멘토 기림산방(氣林山房), 현대인에게 청량한 생명수
오영호 전 KOTRA 사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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